나으려고 받은 수술인데, 수술 전에는 없던 저림이 손끝이나 발끝에 남았습니다. 원래 생길 수 있는 건지, 수술이 잘못된 건지 헷갈립니다. 지금 적어 두지 않으면 나중에 가르기 어려운 것이 수술 전 증상과 새로 생긴 증상입니다.
핵심 정리
- 수술 뒤 증상이 얼마나 무거운지보다, 수술 전에 없던 증상인지가 먼저 갈리는 자리입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재발과 신경 손상, 신경막 파열, 감염을 척추 수술의 합병증으로 적었습니다.
- 힘이 빠지거나 감각, 소변 · 대변 기능이 떨어지면 수술한 병원에 바로 알립니다.
척추 수술 뒤 무엇이 생기나요?
포털은 척추 수술 합병증으로 재발, 신경 손상, 신경막 파열, 감염을 적었습니다. 신경막은 신경을 싸고 있는 막으로, 경막이라고도 부릅니다. 목 앞쪽 수술은 경막이 다쳐 뇌척수액이 새거나 신경이 다칠 위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재수술 때는 앞 수술로 조직이 들러붙어 신경 손상이나 신경막 파열이 생기기 쉽다고 했습니다. 법원은 결과가 그 수술에 알려진 합병증의 범위를 넘었는지 봅니다. 기준은 수술 뒤 증상, 원래 이런 걸까와 같습니다.
이 글은 목 · 허리 디스크 · 협착증 수술과 주사 · 시술 뒤를 함께 다룹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 후유증이나 척추 유합술 후유증도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유합술은 척추 마디를 이어 붙여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전에 다른 치료와 위험을 듣는 일은 진료 전에 들었어야 할 설명에서 다룹니다.
다시 진료받을 때는?
포털은 요통 환자에게 운동 · 감각, 소변 · 대변 기능이 줄지 않는지 살피라고 안내합니다. 통증이 늘지 않는지도 봅니다. 그런 양상이면 주치의에게 추가 검사를 요구하라고 했습니다.
배뇨 · 배변 장애는 일찍 수술해야 하는 말총증후군을 가리려고도 확인합니다. 말총증후군은 허리 아래쪽 신경 다발이 눌려 생기는 병입니다.
신경근 차단술이나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포털이 비수술 치료로 적은 것입니다. 신경성형술 부작용이나 꼬리뼈 주사 부작용이 걱정될 때도, 살필 신호는 같습니다.
- 힘이 빠짐
- 감각이 무뎌짐
- 소변이나 대변 보기가 어려움
- 통증이 더 심해짐
의료진에게 알린 날과 들은 답은 기록해 둡니다. 수술 뒤 한동안 이어지는 통증은 흔해서, 지켜보자는 말이 맞을 때도 있습니다.
법원은 무엇을 보나요?
법원은 수술 전 상태와 수술 직후의 증상,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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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교정 수술 직후, 수술 전에는 없던 마비가 수술 부위와 같은 자리에 생긴 사건이 있습니다. 대법원은 다른 원인이 끼어들 가능성이 없다면 수술 과정의 과실로 신경이 다쳤다고 추정할 수 있다며, 원심을 깨고 돌려보냈습니다.
반대로 디스크 수술은 한쪽에 했는데, 마비가 양쪽 다리 전체에 나타난 사건이 있습니다. 감정은 척수 혈관이 막히는 척수경색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대법원은 다른 원인이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과실을 추정한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후유증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과실을 추정할 수 없고, 의사에게 과실이 없음을 증명하라고 할 수도 없다고 본 판결도 있습니다.
무엇을 남겨 두나요?
수술기록과 영상, 신경 검사 기록, 수술 전 진찰 기록을 사본으로 받아 둡니다. 수술기록에 무엇이 적히는지는 수술기록 · 마취기록에 무엇이 적히나에 있습니다.
한 판결이 읽은 기록
척추 교정 수술을 받은 그날 밤, 발가락 감각이 떨어지는 초기 마비 증상이 보인 환자가 있습니다. 이틀 뒤 고인 피를 없애는 수술에서 동맥 출혈이 확인됐고, 하반신 마비가 남았습니다. 원심은 동맥 출혈이 앞 수술에서 생겼다는 증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대법원은 피를 없앤 수술의 수술기록지, 빼낸 피의 양 변화, 옮길 때 쓴 기록을 함께 봤습니다. 그리고 앞 수술에서 생겼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다시 심리하게 했습니다. 원심은 경막 파열은 척추측만증의 특성상 과실 없이도 생길 수 있고, 바로 봉합했으니 그것만으로 과실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대법원은 이 대목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수술기록지는 다시 받은 수술 것까지 청구합니다. 빼낸 피의 양을 적은 기록과 다른 과로 옮길 때 쓴 기록도 함께 넣습니다.
놓치기 쉬운 것
수술 뒤 증상보다 먼저 흐려지는 것은 수술 전 상태입니다. 수술 전 진찰 기록, 그중 근력과 감각을 본 기록도 함께 청구합니다.
장해가 남았다면
치료가 끝난 뒤에도 마비나 저림이 남았다면, 그 정도는 장해진단서로 적습니다. 장해에 대한 배상은 중재원 조정과 소송으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 기록과 날짜를 적은 메모는 한 묶음으로 모아 둡니다.
함께 볼 글: 인공관절 수술 뒤 감염 · 재수술을 생각할 때
그 밖의 질문
신경 주사나 신경성형술 뒤에도 같나요?
주사 · 시술 뒤에도 살필 신호는 수술 뒤와 같습니다. 척추 시술 후 마비 사건은 항소심 화해권고결정으로 끝났고, 결정문에는 과실 판단이 없습니다.
수술 뒤 감염이 생겼다면요?
대법원은 감염은 원인이 다양하고,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현대 의학기술상 불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감염을 제때 알아채고 처치했는지도 봅니다.
참고한 법령 · 지침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추간판탈출증 · 척추관 협착증2026. 9.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요통2026. 9.
- 대법원 2011. 7. 14. 선고 2009다54638 판결수술 직후 마비와 과실 추정
- 대법원 2016. 9. 23. 선고 2015다66601 판결다른 원인과 추정
- 대법원 2010. 7. 15. 선고 2006다28430 판결수술기록지와 출혈
- 대법원 2019. 2. 14. 선고 2017다203763 판결후유증과 과실 추정
- 대법원 2024. 9. 27. 선고 2024다204665 판결수술 뒤 감염과 과실 추정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개별 사건의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